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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화상 발생시 대처방법

by YNJ EM K.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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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한다.

부종은 화상에 따른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따라서 부종의 감소는 통증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환자의 불편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화상을 입은 사지를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이는 부종을 심화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부종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화상 부위를 심장의 위치보다 약간 높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물리치료도 부종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활을 한다. 움직이지 않고 심장 아래로 위치해 있으면 작은 화상이라도 부종이 3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화상의 부종


2. 감염 및 항생제의 사용

예방적으로 국소나 전신 항생제를 사용하여도 화상의 감염이나 패혈증의 발생율 및 사망율을 감소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감염이 의심될 때만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38도 이상의 열과 불편감, 점차 증가하는 통증, 발적, 악취나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항생제의 사용을 고려해야한다.

드레싱 교체시에 창상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야하며 검은색 또는 회색 반점을 포함한 변색은 감염을 의심케하므로 입원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3. 백신 

모든 화상은 파상풍 감염에 취약하다. 지난 5년 간 파상풍변성독소를 접종한 적이 없다면 파상풍 예방 접종을 시행하여야 한다. 예방접종을 3회 미만 시행했더나 본인의 예방접종 상태를 모를 때는 파상풍변성독소와 파상풍면역글로불린을 둘 다 접종해야 한다. 

 

4. 소양증

소양증은 화상의 회복과정 중에 있는 화상의 흔한 후유증이며, 화상이 회복된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소양증은 화상 환자를 심각하게 괴롭히는 문제이며, 가려워서 긁게되면 창상이 재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소양증은 소아에서 더욱 흔하며, 상지에 비해 하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며 얼굴에도 드물게 발생한다. 

대부분의 화상 환자에서 소양증은 창상의 회복 과정에 있어 가장 괴로운 점이며, 회복이 완료된 후에 완화되지만 때때로 18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 

소양증은 항히스타민제나 냉찜질, 로션등을 이용하여 조절한다.

소양증


5. 화상 상처의 확실한 폐쇄

창상을 밀봉하는 목적은 크기가 작은 화상을 1달 이내에 회복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3주이내에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화상은 탄력성이 증대되고, 비후성 반흔이나 색소 침착이 감소하는 등 치료 결과가 좋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오래되어 잘 회복되지 않은 화상은 비후성 반흔이나 색소 침착이 증가할 위험성이 있다. 게다가 자연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 화상은 상피의 상태가 불안정하다.

화상을 입은 지 10일째에 편평상피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괴사 조직이 없는 부분층 화상은 1개월 이내에 회복할 수 있다. 

 

6. 재상피화 과정 중 외상성 수포

재상피화 과정 중에 가려워서 긁거나 움직임에 의해 외상을 입으면 얇은 상피가 쉽게 손상되고, 그로 인해 외상성 수포가 형성되거나 터질 수 있다. 회복이 진행되면서 상피는 더 단단해지고, 외상성 수포의 발생도 멈춘다. 파열된 수포는 껍질의 형타로 노출되어 남거나 가벼운 드레싱으로 덮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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