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연골주사 핵심 정리

젊을 때 일을 많이 하신 어르신들이 허리 통증 다음으로 고통스러워하시는 부위가 바로 무릎입니다.

무릎은 관절로 이루어진 구조물로 걸을때마다 무릎 관절의 연골이 손상 될 경우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무릎에 통증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무릎 연골 주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무릎 관절에 대하여

무릎은 구부려다가 폈다가를 반복하는 관절로 이루어진 구조물입니다.

무릎을 굽히고 펴면서 보행을 하게 되고, 체중에 의해 마찰력과 압박을 무릎 관절이 받게되는데, 무릎 관절 연골(cartilage)이 관절을 보호하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무릎 연골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약해지고, 오랜 시간 사용 또는 외상에 의해 손상을 입은 경우, 일상적인 체중 부하에도 연골의 탈락 또는 연화증으로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양반다리, 쪼그려 앉아서 오랜시간 일을 하는 경우, 무릎을 꿇는 자세를 오래할 경우 무릎 관절에 지속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 , 결국 관절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무릎 연골주사란

무릎 연골주사는 간단히 말해서 무릎 관절염이 심할 경우 치료의 방법으로 사용하 수 있는 주사를 말합니다.

무릎 관절에 있는 연골에 손상되거나 닳아서 관절염을 일으키게 되면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재생되지 않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렇게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되기 전에 다친 연골을 보호해주고 연골에 도움이 되는 물질로 코팅을 해주는 것이 바로 연골주사입니다.

연골주사의 성분은 히루안산나트륨으로 이루어진 히알루론산 관절 내 주사(hyaluronic acid injection)를 말하며 제품에 따라서 6개월에 한번 맞는 주사와 3회에서 5회를 맞는 주사가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은 관절의 마찰력과 압박력을 줄여서 관절연골의 기계적 손상을 막아주고 염증 반응을 줄여서 연골이 더이상 파괴되는 걸 막아줍니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관절염에 의한 증상의 완화와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라도 정기적으로 6개월마다 연골주사를 맞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릎 연골주사의 부작용

가장 대표적인 무릎 연골주사의 부작용은 바로 주사를 맞은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이것은 연골주사액이 무릎 관절 안으로 제대로 못 들어가고 무릎을 싸고 있는 근육이나 힘줄로 주사액 일부가 스며들어가서 뻐근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은 하루에서 이틀 사이에 사라지고,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일은 없습니다.

다음으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염증의 발생입니다.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무릎 연골주사를 시행할 경우 무릎 관절내에 병균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무릎 연골주사의 효과

무른 연골주사는 통증의 감소와 염증 감소 효과가 뛰어납니다. 연골주사를 맞고 나면 그 효과가 6~12개월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무릎 연골주사는 6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맞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심한 무릎 관절염의 경우 무릎 연골주사를 맞아도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미 관절염이 너무 심하게 진행된 분의 경우 무릎 연골주사의 효과가 별로 크지 않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무릎 연골 손상으로 관절염이 생겨 통증이 심할 경우 치료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릎 연골주사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한솔의원에서도 1주일에 한번씩, 총 3회를 맞고 이것을 6개월마다 반복하는 무릎 연골주사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무릎 통증이 심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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