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솔의원

통풍의 약물치료 완벽정리

by YNJ EM K. 2023. 2. 11.
반응형


1. 통풍의 정의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tophi)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콩팥돌증(신석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풍


  2. 통풍의 증상

(1) 전형적인 4차례의 단계를 거칩니다

무증상 고요산혈증 - > 급성 통풍성 관절염 -> 간헐기 통풍 -> 만성 결절성 통풍

 

(2) 첫 번째 발작은 보통 단관절 침범이며 전신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그 후에 발생되는 발작들은 여러 관절을 침범하며 열이 동반됩니다. 발작의 기간은 다양하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이 됩니다. 발작과 발작 사이에 증상이 없는 기간을 간헐기 통풍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작은 좀더 짧은 간격으로 발생되고 마침내는 완전히 없어지지도 않게 되어 급성 악화가 자주 동반되면서 천천히 관절의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첫 발작 후 통풍결절이 관찰되기 시작할 때까지는 평균 10년 정도 걸리고, 20년 후에는 1/4의 환자에게서 결절이 나타나게 됩니다.

통풍


3. 통풍의 원인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 요산염이라는 형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을 크게 요산이 과잉 생산되는 경우와 요산의 배설이 감소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는 고요산혈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통풍은 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남성은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반하여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4. 통풍의 진단 

(1) 확진 : 관절이나 연부조직을 천자하여 윤활액이나 조직에서 다형핵백혈구(PMN)에 의해 탐식되어 있는 바늘모양의 요산 결정을 증명하면 확진이 됩니다.

요산 결정


(2) 윤활액을 채취하지 못했을 경우 : 11가지의 임상적, 검사실적, 방사선적 검사 항목 중 6가지 이상을 만족하면 통풍으로 잠정 진단합니다.

 

- 한번 이상의 급성 관절염 발작

- 하루 이내에 최대의 관절염이 발생되는 경우

- 한 개의 관절을 침범한 발작성 관절염

- 관절부위의 붉은 발적

- 첫 번째 발허리발가락관절의 통증이나 종창

- 한쪽의 첫 번째 발허리발가락관절을 침범한 발작

- 한쪽의 발목관절을 침범한 발작

- 통풍결절로 의심되는 결절

- 고요산혈증

- X-선 검사에서 한 관절의 비대칭적 종창

- X-선 검사에서 골미란이 없이 발견된 피골하의 골 낭포(subcorticalcysts)

 

 5. 통풍의 치료

(1) 생활요법

- 매일 운동을 하면서 체중 조절

- 붉은고기(red meat)의 섭취 제한

- 생선과 오메가-3 섭취

- 과당의 섭취 제한

- 견과류와 야채 섭취

- 비타민C 섭취

 

(2) 무증산 고요산혈증(혈청 요산 농도가 7.0mg/dL 이상인 경우)

- 특정한 고요산혈증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혈청의 요산이 약 11mg/dL가 넘는 환자에게서는 24시간 소변의 요산 배설량을 함께 측정해야만 합니다.

 

(3) 급성 통풍성 관절염

- 콜히친(colchicine)

: 일반적으로 통풍이 확진되지 않은 환자들에게 선호됩니다.

: 경구 뿐만이 아니라 정맥으로 투여가 가능합니다.

 

- 비스테로이드성항염제(NSAIDs)

: indomethacin

: Naproxen, fenoprofen, ibuprofen

 

- 스테로이드

: 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관절 또는 한 곳의 윤활낭(bursa)에 국한된 습성 통풍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스테로이드인 프레드니손을 한 번 근육주사하면 통증이 효과적으로 감소합니다.

 

- 통풍발작 예방

: 혈정 요산의 농도가 정상이 되고 3-6개월 동안 급성 발작이 없을 때까지 치료를 지속해야 합니다.

: 0.6mg 의 콜히친을 하루 한 번이나 두 번 복용. 요산을 낮추는 약물으 함께 복용합니다.

 

(4) 만성통풍환자의 치료

- 혈청 요산 농도를 5.0mg/dL 이하로 유지합니다.

 

- 요산 생성억제제를 사용합니다

(가)  알로퓨리놀(자이로릭정) : 100mg으로 시작하여 최대 하루 800mg까지 가능하며, 대부분의 환자에게 300mg 이상 투여가 필요합니다.

 

(나)페브릭정(요산생성억제) : 최근 1차 통풍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요산 농도가 6mg/dL이상부터 하루에 40mg (80mg도 가능) 을 한 알 복용합니다. 이 약물은 평생 복용을 권장합니다.

페브릭정


오늘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의 치료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혹시 관절의 극심한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한솔의원에 방문하여 상담 및 통풍 치료를 받으시릭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